앤틱하면서 일본 가옥 분위기를 풍기는 이 곳은 드라마 '동백꽃필무렵'에서 동백이가 운영하던 카페 '까멜리아'다. 카페를 들어서 메뉴를 주문하면, 마치 드라마에 들어온 것처럼 직원이 "동백씨"라고 불러주는게 웃음 모먼트다. 복합문화공간인만큼 볼거리가 쏠쏠한 이 곳은 둘러보기만해도 1시간이 훌쩍 넘어버리는데, 카페뿐만 아니라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고, 귀여운 소품샵부터 오락실, 셀프 사진관 등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. 드라마 "동백꽃필무렵"을 즐겨봤다면 포항에 들렸을 때 한번쯤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. 까멜리아 카페뿐만 아니라 골목도 일본 가옥거리로 이루어져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.